|
[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이 “그리스의 구제금융을 둘러싼 유로존 대립이 글로벌 경제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며 그리스의 구제금융에 대해 그리스와 유로존이 빠른 시일내 해결책을 찾도록 촉구했다.
2일(현지시간) 야니스 바루파키스 그리스 재무장관과의 만남 이후 오스본 재무장관은 “유럽과 영국은 혼돈이 아니라 경쟁력을 선택해야 한다”며 “그리스 재무장관은 책임감있게 행동해야 하고 유로존 국가들도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을 위해 더 나은 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리스에 책임있는 행동을 요구한 것으로 보이지만, 유로존에 대해서도 과도한 재정긴축보다는 성장에 초점을 맞추는 새로운 전략을 짜라고 주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바루파키스 장관은 구제금융을 지원한 유럽연합(EU),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 등 소위 트로이카가 그리스에 부과한 긴축재정 요구 철회와 2400억유로에 달하는 구제금융에 대한 탕감 등 재조정을 위해 유럽 국가들을 방문중이다.
바루파키스 장관은 기존에 주장하던 채무 탕감대신 새로 채권을 발행해 기존 채권자에게 빌린 부채를 갚는 채무교환(debt swap) 등을 제안했다.
독일은 여전히 그리스의 긴축재정 요구 철회 등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 이날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앞서 유럽위원회 장 클라우드 융커 의장이 “구제금융 트로이카가 좀 더 민주적인 기관으로 대체돼야 한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트로이카가 유지되지 말아야 할 이유가 없다”고 받아쳤다.



![[그해 오늘] “야구 보러 왔다가 전쟁터” 잠실구장 덮친 ‘관중 패싸움'](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8/PS26082600004t.jpg)

![[단독]미국형 원전 고집에 韓 난색…대미 원전투자 ‘주도권 충돌'](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8/PS26082501343t.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