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3분기 실적이 증권가의 낮아진 눈높이를 충족시켰다.
삼성전자는 7일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4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7%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이데일리가 9월25일 이후 12개 증권사(교보 대신 동부 삼성 신한 아이엠 유진 하나 하이 IBK KTB LIG)가 제시한 4조원대 초반의 실적치에 부합했다. 다만 증권가의 실적치는 지난달 중하순부터 급격히 하향조정됐다.
12개 증권사 중 신한금융투자는 영업이익 4조1000억원을 제시하며 정확한 예측치를 내놓았다.
한편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을 가장 높게 책정한 곳은 아이엠투자증권(4조7200억원)이었으며 가장 낮은 예상치를 내놓은 곳은 LIG투자증권(3조9300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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