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동부화재가 그룹 리스크가 제한적이라는 분석에 11거래일만에 반등했다.
26일오전 9시4분 현재 동부화재(005830)는 전거래일보다 1250원(2.57%) 오른 4만9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2일 이후 11거래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추가적인 그룹 리스크가 제한적이라는 증권가 분석에 투자심리가 완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유승창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동부제철이 채권은행단과 자율협약을 체결할 가능성 및 동부화재 지분의 추가적인 담보 제공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불확실성이 급증했다”며 “하지만 추가적인 계열사 지원 가능성은 크지 않을 않다”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보험업법상 투자관련 규정과 현재 그룹계열사 투자 및 대출 현황을 감안할 때 추가적인 계열사 지원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이라며 “견조한 실적 흐름을 감안할 때 주가 하락이 과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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