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14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4.51포인트(0.74%) 오른 1978.07에 거래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기업들의 호실적과 옐런 청문회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옵션만기일을 맞은 국내 증시도 1980선으로 상승 출발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프로그램 매물에 따른 조정이 전망되고 있지만 외국인 매수 유입으로 출발은 긍정적인 상황이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33억원, 100억원 순매수를, 기관은 225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122억원, 비차익이 113억원 순매도로 235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기계 제조업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운수장비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전기가스 증권 통신 의료정밀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보다 2만3000원(1.62%) 오른 14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05380) POSCO(005490) 기아차(000270) SK하이닉스(000660) NAVER(035420) 현대중공업(009540) LG화학(051910) 롯데쇼핑(023530) LG전자(066570)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현대모비스(012330) 한국전력(015760) SK텔레콤(017670) SK이노베이션(096770) SK(003600)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81포인트(0.76%) 오른 509.41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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