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차 3인방, 외국계 매도에 `약세`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 3인방의 주가가 외국계 매도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9시18분 현재 현대차(005380)는 전일대비 1.65% 하락한 23만9000원, 기아차(000270)는 1.27% 내린 7만7500원, 현대모비스(012330)는 2.51% 하락한 27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는 모건스탠리, HSBC, 크레디트스위스(CS) 창구 등을 통해 1만7000여 주가 매도됐다. 기아차는 씨티그룹과 모건스탠리 창구를 통해 5만8000여 주가, 현대모비스는 씨티그룹과 모건스탠리 창구에서 1만3000여 주가 매도됐다.

현대차 3인방의 주가 약세와 더불어 자동차 부품주들의 주가도 모두 파란불이다.

만도(060980)는 전일대비 1.56%, 현대위아(011210)는 0.59%, 에스엘(005850)은 0.95% 하락 중이다. 세종공업(033530) 평화정공(043370) 성우하이텍(015750) 등도 각각 1.17%, 0.59%, 1.60%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