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197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10거래일 연속 매수 행진을 이어가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25일 오전 10시2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2.18포인트(1.14%) 상승한 1972.07에 거래되고 있다. 200일 이동평균선(1956.9포인트)도 훌쩍 넘어섰다.
약보합으로 출발한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나타내던 코스피는 외국인이 대규모 매수에 나서면서 상승으로 방향을 잡은 모습이다.
외국인은 10거래일 연속 매수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매수 강도가 점차 거세지며 1965억원 가까운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85억원 가량을 사고 있다. 개인만이 2400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2050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업종 전반에 걸쳐 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전기전자 운수장비 화학 금융 업종을 주로 매수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현대중공업(009540) 삼성SDI(006400) 포스코(005490) 하이닉스(000660) LG전자(066570) 기아차(000270) 등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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