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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STX株, 하이닉스 딛고 `반등`.."설마.."

정재웅 기자I 2011.07.08 09:34:20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STX 관련주들이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 7일 하이닉스 인수전 참여 선언으로 급락한지 하루만이다.

8일 오전 9시30분 현재 ㈜STX(011810)는 전일대비 2.88% 오른 2만1400원, STX팬오션(028670)은 1.47% 상승한 7570원, STX엔진(077970)은 3.15% 오른 2만7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TX조선해양(067250)은 전일대비 4.25% 상승한 2만8200원을 기록 중이다.

STX그룹은 지난 6일 중동 국부펀드와 컨소시엄을 이뤄 하이닉스 인수전 참여를 공식화 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STX그룹의 하이닉스 인수전 참여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으면서 지난 7일 STX 관련주들의 주가가 급락했었다.

하지만 다시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한 것에 대해 시장에서는 "STX가 설마.."하는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STX가 공식 선언은 했지만 최종 본입찰까지 갈지는 아직 미지수"라며 "그동안 STX의 M&A 형태상 본입찰까지 무리하게 끌고가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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