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소완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제일모직(001300)의 전자재료부문의 고속성장과 신규아이템 출시로 매출증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26일 우리투자증권은 제일모직의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4만원으로 7.7%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태준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전자재료 전방산업 중 액정표시장치(LCD) 산업은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는 중이고 반도체는 업황저점을 통과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는 IT산업의 업사이클 진입과 제일모직 시장점유율 증가, 신규아이템 출시까지 겹치면서 전자재료 매출이 전년대비 28.3%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 2분기는 제일모직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시장에 신규진입하는 시점"이라며 "향후 태양광소재, 2차전지소재 시장에 진입하면 반도체, LCD 등 5개 전방산업과 관련된 모든 소재시장에 진출하는 셈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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