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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뉴욕發 훈풍`에 강보합 출발..1710선 회복

장순원 기자I 2010.04.20 09:15:33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코스피지수가 골드만삭스 충격에서 한숨 돌리며 반등세로 출발하며 1710선 위로 올라섰다.

골드만삭스 악재를 이기고 오름세로 마감한 뉴욕증시가 호재로 작용했다. 씨티그룹의 어닝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은행업종이 상승세로 전환하며 증시 상승을 이끌었고, 미국의 3월 경기선행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한 점도 투자심리를 크게 북돋웠다.

소폭이지만 개인이 주식을 사담으면서 지수를 위로 끌어올리고 있다.

20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8.09포인트(0.47%) 오른 1712.99를 기록 중이다.

개인은 360억원 사자우위를 기록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억원 107억원 팔자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388억원 가량의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소형주가 중대형주에 비해 좋은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운수장비, 건설, 금융업종이 오름세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포스코(005490), 현대차(005380), KB금융(105560) 등이 오름세인 반면 LG전자(066570) 등은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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