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태현기자] LS전선(006260) 중국 법인들이 슈페리어에식스의 권선 제품을 판매하게 됐다.
이는 LS전선의 슈페리어에식스 인수에 따른 크로스셀링(Cross Selling:교차판매)으로 법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또 말레이시아와 인도 법인 등도 기존 판매 제품에 더해 베트남 법인에서 생산하는 중저압 전력선 제품을 판매하게 된다.
LS전선은 최근 손종호 LS전선 사장 주재로 중국과 인도에서 잇따라 "권역별 회의(Regional meeting)"를 개최해 20개국 60여 법인 및 지사 상호간 크로스셀링을 본격화 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연수 LS전선 글로벌 비즈니스 그룹장은 "올해엔 교차 판매를 통해 1500억원 이상의 법인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며 "아울러 슈페리어에식스와의 원자재공동 구매로 연간 40억원 이상의 원가 절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LS전선은 지난 2월부터 법인별로 이루어지던 기존 영업방식에서 벗어나 법인 상호간 사업기회를 찾고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지역별 권역회의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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