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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대형건설株 견조..`구조조정 영향없다`

이진철 기자I 2009.01.20 09:50:19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대형건설사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건설사 구조조정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서울시가 발표한 한강변 초고층 재건축 수혜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35분 현재 코스피 건설업종 지수는 1%대의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현대건설(000720)이 전일대비 1600원(2.96%) 상승한 5만5700원을 기록중이고, 대우건설(047040)GS건설(006360)도 1%대의 상승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중소형 건설사 중에선 신성건설(001970)이 인수합병(M&A) 추진소식에 사흘째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동부건설(005960), 중앙건설, 코오롱건설 등도 2~3%대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경남기업, 풍림산업, 삼호는 하한가를 기록중이다.

강승민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건설사에 대한 구조조정은 살아남은 건설사에게 신용 리스크 완화와 구조조정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 등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구조조정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았던 중소형건설사는 신용 리스크 완화로 양호한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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