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명품 화장품 `바이테리` 국내 론칭

김일문 기자I 2007.09.12 09:41:44

강남 신세계 입점..프리미엄 전략 `강화`

[이데일리 김일문기자] LG생활건강(051900)이 프랑스 명품 메이크업 브랜드를 새로 도입하고, 프리미엄 화장품 전략 강화에 나선다.

LG생활건강은 세계적 명품 메이크업 브랜드인 `바이테리(By Terry)`와 국내 독점 론칭을 위한 계약을 완료하고 신세계 강남점에 첫 매장을 열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바이테리`는 국내 메이크업 시장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최고급, 최고가 색조 화장품으로 프랑스에서 20년간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약한 `테리 드 건즈버그` 가 지난 1998년 직접 창시한 유럽 명품 메이크업 브랜드다.

특히 미국과 영국, 네덜란드, 독일 등 세계 곳곳에 `By Terry 부띠끄` 를 오픈하는 등 최고급 럭셔리 메이크업 시장을 대표하고 있으며, 니콜키드먼 등 헐리웃 스타들이 즐겨쓰는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LG생건 관계자는 "차별화된 메이크업 제품을 제안함으로써 백화점 고급 색조시장을 리드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바이테리`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바이테리`를 통해 백화점 화장품 시장의 선두자리를 겨냥한 고급화 전략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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