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테크, 엠파스에 중국 웹 번역 서비스 오픈

한상복 기자I 2003.06.02 09:59:05
[edaily 한상복기자] 코난테크놀로지(www.konantech.com)와 엠파스는 2일 국내 포탈 중에서는 처음으로 중국어를 한글로 자동번역해주는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엠파스의 `중국웹 번역 서비스`는 중국어를 몰라도 중국 웹사이트 검색과 중국뉴스 검색을 가능하게 해준다. 서비스 이용자는 원하는 검색어를 한글로 입력해 관련 웹사이트나 웹페이지를 검색한 후, 검색결과를 클릭하면 실시간으로 자동번역된 한글 웹페이지로 볼 수 있다. 중국웹 번역 서비스는 자동번역 기술을 기반으로 웹사이트와 뉴스, 중문 텍스트, 이메일, 오피스 문서 자동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며 매일매일 그날의 주요 중국뉴스 20여개를 제공하는 `중국뉴스핫라인`, 분야별 베스트를 소개하는 `중국웹추천사이트`, `중국어 학습`, `중국 비즈니스`, `중국 유학`, `중국 여행` 등 다양한 중국 관련 컨텐츠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6월 한달동안 무료로 제공되며, 7월부터 유료로 전환될 계획이다.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난테크놀로지는 엠파스에서 사용하는 검색엔진인 Konan DoCruzer를 개발한 회사. 코난테크놀로지는 자동 번역 솔루션에도 검색엔진 기술을 통합 제공한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중국웹번역 서비스를 확대하는 동시에 엔터프라이즈용 중한 자동번역 솔루션을 오는 하반기에 출시하고, 번역프로그램 CD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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