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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허쉬, 비만치료제 열풍에 껌·민트 매출 깜짝 호조에도 주가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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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I 2026.05.01 03:34:09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제과 전문 기업 허쉬(HSY)는 GLP-1 계열 비만치료제 보급 확대에 따른 껌과 민트 제품의 판매 증가를 발표하며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오후2시26분 허쉬 주가는 전일대비 1.95% 내린 185.4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실적발표와 함께 비만치료제 수혜라는 독특한 분석이 나오며 이목을 끌었으나 전반적인 시장 차익실현 매물에 밀리며 오후장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허쉬 주가 약세 원인은 비만치료제 사용자가 늘어나며 발생한 부수적인 소비 패턴 변화다.

커크 태너 허쉬 최고경영자(CEO)는 실적발표 전 “비만치료제(GLP-1) 채택 등 기능적 간식 소비의 순풍으로 껌과 민트 수요가 강력했다”며 “자사 3위 브랜드인 ‘아이스 브레이커스’ 매출이 이번 분기 8% 넘게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오젬픽, 위고비 등 비만치료제 투약 시 나타나는 구강 건조 및 구취(이른바 오젬픽 브레스) 현상을 해결하려는 소비자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한 단백질바 매출도 17% 급증하며 분기 전체 매출액이 10% 이상 오르는 데 기여했다.

경영진은 소비자들이 저품질 간식을 줄이는 대신 프리미엄 초콜릿이나 단백질 스낵으로 소비를 전환하는 ‘프리미엄 대체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 전문가들은 비만치료제 열풍이 제과 업계의 위기가 아닌 새로운 기회요인이 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보면서도 원가 부담 등 여타 재무 지표를 주시하며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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