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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마스터카드, 32억 달러에 인수했던 실시간 결제사업 매각 추진…하락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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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6.03.27 04:28:09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마스터카드(MA)가 지난 2019년 야심 차게 인수했던 실시간 결제 사업 부문의 매각을 추진 중이다.

2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소식통을 인용해 마스터카드가 덴마크 네츠 그룹으로부터 32억 달러에 인수했던 실시간 결제 사업부의 매각을 위해 투자은행을 선임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매각이 성사될 경우 마스터카드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M&A) 사례가 불과 수년 만에 원점으로 돌아가게 된다.

해당 사업 부문은 유럽 내 계좌 간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연간 약 3억7000만 달러의 매출과 1억 달러 수준의 이자·세금·감가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시장에서는 마스터카드가 과거 인수 당시 지불했던 금액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에 매각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당초 마스터카드는 단순 카드 결제 기업을 넘어 가맹점들과 은행, 정부를 아우르는 멀티 레일 결제 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이 자산을 인수했다. 하지만 최근 행보는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 자산 인프라에 더 집중되는 모양새다.

실제로 마스터카드는 이달 초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기업인 BVNK를 최대 18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마스터카드 역사상 최대 규모의 가상자산 관련 M&A로, 기존 결제 네트워크에 스테이블코인을 직접 연동해 디지털 자산간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며 오전장 수차례 상승전환을 시도하며 보합권에 머물렀던 주가가 하락으로 돌아섰다. 오후장 499달러대까지 내려갔던 주가는 현지시간 이날 오후 3시 25분 전일 대비 0.47% 밀린 500.38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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