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S&P 500 지수가 2026년 말까지 7700선에 도달할 수 있다고 UBS가 전망했다.
사가르 칸델왈 UBS 애널리스트는 12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S&P 500 지수가 2026년 말까지 7700까지 상승할 수 있으며,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7(M7)’ 기업들이 다시 한번 주요 동력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높은 수익성과 인공지능(AI), 전력 및 자원, 장수(longevity) 관련 테마의 영향이 가속화되면서 2026년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건전한 소비자 수요, 통화 정책 완화, 그리고 재정 지원이 우리의 긍정적인 전망을 뒷받침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미국증시는 기술주 중심의 부진이 이어지며 하락 마감됐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69%, S&P500지수와 다우지수도 각각 1.07%와 0.51% 밀렸다.
특히 기술주들이 오라클(ORCL)과 브로드컴(AVGO)의 실적 발표 이후 마진 압박 우려에 하락세를 주도하며 주춤했다. 투자자들은 인공지능(AI) 관련 거래로 급등했던 종목들에서 이익을 실현하고 경기 순환주 및 가치 지향적인 종목들의 주식을 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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