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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관광기업지원센터, 경주에서 '포스트 APEC 팝업스토어'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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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상 기자I 2025.11.09 13:27:14

전국 8개 관광기업지원센터 참여
수도권 관광 소비 지역 확산 목표
80여 개 관광기업·협력업체 참가
지역 특색 살린 브랜드 간판 운영
피크닉존·공연·시음 행사 등 진행
기업 네트워킹 및 판로 확대 추진

경북도가 지난 8~9일 개최한 ‘POST APEC 전국 관광기업지원센터 팝업스토어’ 모습 (사진=경북도 제공)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경북도는 지난 8일과 9일 경주 대릉원 봉황대 일원에서 ‘포스트 APEC 전국 관광기업지원센터 팝업스토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 APEC 정상회의 이후 지역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고, 수도권 중심의 관광 소비를 지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경북을 비롯해 부산, 인천, 전북, 울산, 대전·세종, 경남, 광주 등 전국 8개 시도의 관광기업지원센터가 참여했다. 각 지역센터에 입주한 관광기업과 협력업체 80여 곳이 참가해 관광 상품을 전시·판매했다.

행사장에는 △경북점빵 △부산슈퍼 △인천상회 △비빔밥(전북) △고래상점(울산) △대세로 와유(대전·세종) △억수로(경남) △무등창고(광주) 등 지역별 브랜드가 참여해 개성 있는 콘셉트로 관광 소비 촉진에 나섰다.

행사장 중앙에는 피크닉존과 소형 무대가 설치돼 방문객이 휴식하며 지역 아티스트 공연과 각 지자체의 시음 행사, 경품 이벤트 등을 즐길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관광기업 간 교류와 판로 확대 등 실질적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했다.

경북도는 이번 팝업스토어가 지역 관광산업의 성장 모델을 제시하고, 향후 공동 마케팅과 상품 개발 등으로 이어질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팝업스토어는 APEC 정상회의 이후 지역 관광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뜻깊은 자리였다”며 “전국의 관광기업지원센터가 함께한 만큼 앞으로도 단발성이 아닌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속 가능한 행사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관광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전국 단위 관광 박람회와 공동 마케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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