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범야권이 바라는 목표 수치가 200석 아닐까”라며 “개헌까지도 가능하고, 탄핵까지도 가능하고, 대한민국 헌법부터 현 정부까지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는 의석수가 200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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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아직 당 지도부나 선거대책위원회 차원에서 구체적 논의를 한 건 아니다”며 “여러 자료들을 바탕으로 이런저런 검토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 총장은 내일(28일)부터 시작되는 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을 앞두고 “오늘 자정에 어떤 행보를 시작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할지 고민하고 있다”며 “이전 선거 때 자정을 기해서 의미 있는 행보를 했었다. 여러 안을 놓고 고민 중”이라고 설명했다.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이 깊어지는 상황 속에서 이를 풀어나가는 방법을 두고 장 총장은 “건설적인 대화가 되려면 (의대 증원 수) 의제도 유연하게 열어놓고 의제 제한 없이 논의가 이뤄져야 이 문제의 해결점이 보일 것”이라며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가야 할지에 대한 당의 입장은 어느 정도 드러났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