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아이엠알비는 호주 브리즈번에 위치하고 있는 세계적 수준의 의학연구 전문기관으로, 직접 혹은 중개 연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암, 정신건강 및 신경과학, 감염 및 염증, 인구건강 분야의 질환을 연구하고 있다.
수드하 라오 교수는 아시아 최초로 암 환자의 혈액 샘플을 비침습적으로 진단하기 위한 액체 생검 임상 플랫폼을 구축했다. 주요 연구분야인 후성유전학 기반의 마커를 이용, 면역 항암 치료 및 진단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신테카바이오와 수드하 라오 교수팀은 큐아이엠알비에서 제시한 항암 타깃에 대한 개발 가능성을 타진하고 개발 전략을 공유하는 등 MOU 이후 공동연구 내용 및 방법에 대한 협의를 완료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도출된 후보약물은 양사가 공동으로 지식재산권을 확보하고, 큐아이엠알비와 파트너십 관계에 있는 글로벌 기업에 기술이전하여 빠른 상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수드하 라오 교수는 “신테카바이오의 혁신적인 AI 약물 개발 역량과 큐아이엠알비 의학연구소의 우수한 연구인력을 활용해 새로운 면역치료제 파이프라인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도출된 파이프라인의 빠른 상업화를 통해 치료법에 한계가 있는 전이성 고형암 및 만성 염증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이사는 “큐아이엠알비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항암 치료제 개발 레퍼런스를 쌓고, AI 신약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의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제약 및 바이오 업체들과 다양한 타깃 및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