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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대통령이 삼성전자 사업장을 공식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올해 5월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를 방문한 바 있다.
이번 방문에는 독일 연방 하원의원과 경제계 및 문화계 인사, 언론인, 수행원 등 60여명이 동행했다.
삼성전자에선 경계현 대표이사와 파운드리사업부장인 최시영 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반도체 라인을 둘러본 뒤 반도체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삼성전자는 만남에서 한국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노력을 알리고 독일의 지지를 요청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289만㎡ 크기의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기지로 차세대 메모리부터 초미세 파운드리 제품까지 생산하는 첨단 복합 라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