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6분 현재 루닛은 시초가(3만800원)보다 12.66%(3900원) 상승한 3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과 함께 시초가 아래인 2만97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곧 회복했다.
시초가는 공모가인 3만원보다 소폭 높은 수준에 형성됐다. 루닛은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 7.10대 1을 기록하면서 희망 공모가밴드(4만4000~4만9000원)보다 낮은 수준인 3만원으로 공모가를 결정한 바 있다.
루닛은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국내 헬스케어 기업 최초로 모든 평가기관으로부터 모두 AA등급을 획득했다. GE헬스케어, 필립스, 후지필름과 같은 글로벌 메이저 의료기기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전 세계 600여 개 이상의 의료기관에 제품을 공급 중이다.
루닛은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제품 연구개발(R&D) 및 인허가 과정에 투자하고,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운영자금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