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3%(9.42포인트) 하락한 3만5804.38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23%(10.76포인트) 오른 4701.46을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44%(70.09포인트) 오른 1만5845.2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물가지표가 31년 만에 최대폭으로 급등한 가운데 실업수당 역시 196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 여기에 간밤 공개된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의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 의사록에서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58억원, 72억원 어치를 동반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922억원 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약세가 우위인 가운데 보험이 1% 넘게 내리고 있다. 이어 유통업, 철강및금속, 섬유의복, 운수창고, 전기가스업, 금융업, 음식료품, 종이목재 등은 1% 미만 소폭 내림세다. 반면 비금속광물과 의료정밀, 서비스업 등은 1% 미만 상승세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SK하이닉스(000660)와 NAVER(035420), 카카오(035720), 카카오뱅크(323410), 셀트리온(068270), 카카오페이(377300) 등은 1% 미만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삼성전자(005930)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현대차(005380), 기아(000270)는 1% 미만 약세다. LG화학(051910)과 삼성SDI(006400), POSCO(005490)와 KB금융(105560)은 1%대 하락 중이다.
종목별로는 영보화학(014440)이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쌍방울(102280)과 일진머티리얼즈(020150)가 6%대 강세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