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이날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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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423.45포인트) 상승한 2만6925.05에 거래 마감
-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23%(40.28포인트) 오른 3310.2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42%(46.02포인트) 상승한 1만957.61에 장을 마감.
- 대선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이날 증시에서는 저점 매수 심리가 우위
- 업종별로는 재료 분야가 3.39% 올랐고, 에너지도 3.67% 상승. 기술주는 0.34%↑
- 종목별로는 테슬라가 3% 넘게 상승, 구글은 0.51% 올랐으며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약보합
- 아마존은 1.04% 하락했으며 페이스북은 0.67%↓
- 주요 지수가 지난주에 3월 이후 최악인 5~6%대 하락률을 기록한 만큼 과도하게 내렸다는 인식이 제기된다고 전문가들은 진단
- 미국과 중국의 양호한 제조업 지표도 증시를 지지
- 공급관리협회(ISM)는 미국의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 55.4에서 59.3으로 올랐다고 발표. 2018년 9월 이후 2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
- 중국의 10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53.6으로 약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
◇ 트럼프 “어쨌든 이길 것”…48시간 10곳 강행군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선을 하루 앞둔 2일(현지시간) 경합주 집중 유세를 이어가며 막판 득표전에 총력
-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노스캐롤라이나와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위스콘신 등 남부와 북부 4개주를 넘나들며 5번의 유세전을 펼쳐
- 전날부터 48시간 10곳 유세의 강행군을 계속하며 지지층을 다지고 세확산을 도모
- 트럼프 대통령의 유세지는 모두 대선 승부처로 꼽히는 경합주로 지난 2016년 대선 때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했지만 각종 여론조사에서 뒤지는 것으로 나오는 곳들
- 다만 2일(현지시간) 선거전문 사이트 리얼 클리어 폴리틱스(RCP)의 집계·분석에 따르면 대선 현장투표를 하루 앞둔 이날 현재 트럼프 대통령은 각종 여론조사상 6대 경합주인 플로리다주, 노스캐롤라이나주, 펜실베이니아주, 미시건주, 위스콘신주, 애리조나주에서 바이든 후보에게 평균 2.7%포인트 뒤져.
- 이는 지난 4월22일(2.7%포인트) 이후 가장 작은 격차. 남부 선벨트의 플로리다주(선거인단 29명), 노스캐롤라이나주(15명), 애리조나주(11명) 등 3곳은 오차범위 내에서 초접전 중.
- AF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이들을 가짜 여론조사로 본다”며 여론조사에 강한 불신을 표시한 뒤 “우리는 어쨌든 이길 것”이라고 승리를 자신
◇ 심상치 않은 확산세…美 1주일간 하루평균 신규환자 8만명 넘어
- 미국에서 일주일간의 하루 평균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8만명을 넘는 등 코로나19의 가을철 재확산이 기세
- CNN 방송은 1일(현지시간) 기준 미국의 일주일간의 하루 평균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8만1336명으로 집계되며 코로나19 사태 후 처음으로 8만명을 넘었다고 2일 보도
- 미 존스홉킨스대학 집계를 기준으로 미국에서는 지난달 30일 하루 신규 환자가 9만9321명이나 나오며 역대 최대를 기록
- 지난달 31일과 지난 1일은 주말이라 일부 주(州) 정부가 신규 환자 통계를 발표하지 않기 때문에 통상 집계치가 평소보다 적은 주말인데도 각각 8만1227명, 8만1493명의 신규 환자가 나오며 8만명대를 유지.
◇ 대선 하루 앞두고 국제유가 급등…WTI 2.9%↑
-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9%(1.02달러) 오른 36.81달러에 장을 마감
- 미 공급관리협회(ISM)의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9.3으로 2018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 효과
- 국제 금값도 상승,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7%(12.60달러) 오른 1892.50달러에 거래 마감
-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02% 오른 94.06을 기록
◇ 소비자물가 0.1% 상승…6월 이후 최저 상승폭
-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0.1% 상승, 지난 6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폭이며 전월 상승폭 1.0%에 비해서도 크게 떨어진 수준
-근원물가인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같은 기간 0.1% 올라
-10월 신선식품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9.9% 상승해 지난 8월부터 3개월 연속 두자릿수 상승률 이어가. 파와 토마토, 사과, 국산쇠고기, 돼지고기 등이 큰 폭으로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