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경향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서울스카이다이빙학교장 차모씨는 이 매체에 자신을 “사고 당시 강하를 주관했던 관리책임자”라고 전하며 “2015년 6월13일에 발생한 배우 고 정인아의 사고에 대하여 이근 전 대위가 관련됐다는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차씨는 그러면서 “고흥 스카이다이빙 강하장에서 발생했던 사고의 책임이 있었다면 저의 책임”이라며 “이근은 이 사고와 아무 관계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사고 당시 이근은 고 정인아님의 담당 코치도 교관도 아니었고 항공기 및 강하장 현장에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차씨는 해당 사건으로 인해 자신이 총 5회의 사건 조사를 받았으며,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차씨는 이근과 정인아가 연인 관계라는 김용호의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차씨는 “이근과 고 정인아는 서울스카이다이빙학교를 수료한 동문”이라며 “스카이다이빙은 익스트림 스포츠라 동호인이 극소수다. 위험한 만큼 신뢰가 두텁고 상호관계가 남다르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근이 학교 스태프들과 함께 실종자 수색에 참여한 것과 다른 동문과 함께 고인의 빈소를 조문한 사실을 거론하며 사실과 다른 의도를 왜곡시키는 일부 매체를 볼 때는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용호 씨는 지난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처음으로 故 정인아를 언급했다.
정인아는 2015년 6월 전라남도 고흥 스카이다이빙 강하장에서 발생한 낙하 사고로 사망했다. 이에 대해 김씨는 정씨를 이근의 전 여자친구라며 이 사망 사고에 이근의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자신은 정인아와 연인 관계가 아니었고, 사망 사고에 연루되지 않았다”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