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경 연구원은 “지난 1분기에 코로나19 영향으로 246억원으로 감소했던 경상개발비는 31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30.4% 늘어 다시 증가하는 모습”이라며 “그러나 코로나19에 의한 재택근무를 통한 비용 절감으로 경상개발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판매관리비는 836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특히 종근당은 임상 결과에 따라 파이프라인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박 연구원은 “CKD-506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대상 유럽 임상2a상이 종료됨에 따라 11월 미국류마티스학회(ACR) 발표가 예상된다”며 “염증성장질환(IBD)를 적응증으로 2b를 진행할 계획으로 건선, 루푸스 등 기타 적응증으로의 임상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는 또 “CKD-702는 74명을 대상으로 국내 임상1상에 진입했고 파트1, 파트2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다”며 “임상 결과에 따라 파이프라인 가치 상승이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종근당의 올해 매출액은 1조2219억원으로 전년 대비 13.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015억원으로 같은 기간 36.1%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박 연구원은 “올해 연간 기준 케이캡, 프롤리아, 큐시미아 등 도입 상품 매출액 증가를 통한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