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애터미는 대만, 미국, 말레이시아 등 10여개국에서 해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애터미 해외 법인 합산 매출액은 3936억원으로 전년 대비 45.5% 증가했다. 손 연구원은 “애터미는 지난 10일 공식 쇼핑몰을 오픈하면서 본격적으로 중국 사업을 진행했다”면서 “현재 애터미는 중국 사업 초도 재고 물량만 1000억원 수준인데 이는 3분기 내에 다 소진될 전망이며 판매에 있어 1일 1회 구매, 2500위안(한화 42만원)씩 구매한도를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고객사가 중국 사업을 확장하면서 이 회사의 해외 부문 성장성은 가시화될 전망이다. 현재 애터미와 공동투자(지분율 5:5)를 통해 조인트벤처 공장을 설립, 애터미 중국 사업 물량의 일부를 생산할 계획이며 중국 내 자체 공장을 설립해 중국 현지 업체와 제조업자 개발생산(ODM) 물량을 생산할 계획이다.
한편 한화투자증권이 예상한 이 회사의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은 5510억원, 108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5.5%, 45.9% 증가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