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원 “지난해 버닝썬 사태로 인해 주력 아티스트인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CNBLUE)의 멤버가 한명씩 탈퇴하는 내홍을 겪은 데다 AOA 및 체리불렛(Cherry Bullet)의 멤버 교체도 이뤄져 전반적인 소속 아티스트의 변화가 있었다”며 “하지만 2020년 3월 CNBLUE의 모든 멤버가 군에서 제대 후 재결합했고, AOA는 Mnet의 퀸덤 출연 이후 퍼포먼스 역량에 대한 재평가로 재도약을 노릴 수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여기에 2021년 FT아일랜드의 복귀까지 이뤄진다면 라인업 손실 없는 황금기를 누릴 것이라는 게 그의 전망이다.
이어 “신인그룹 엔플라잉은 국내와 일본에서의 음반을 발매하고 일본 공연투어도 연 6회 이상 치뤄내며 밴드명가의 대를 이을 그룹으로 성장의 단계를 밟아가고 있다”며 “SF9 역시 올해 1월 발매한 정규 1집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한 12만장을 기록하고 음악방송 1위 3관왕 을 따내며 스타성을 발휘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정해인을 중심으로 배우 라인의 주연급 성장, 예능 부문의 프로그램 편성 확대로 전체 소속 아티스트의 활동 범위 확장도 도모할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