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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진정한 애국 삶으로 증명한 광주시민·전남도민 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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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I 2019.05.18 10:56:12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광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39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진정한 애국이 무엇인지, 삶으로 증명하고 계신 광주시민과 전남도민들게 각별한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정부 주관으로 열리는 제39주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 “결코 잊을 수 없는 오월 민주 영령들을 기리며, 모진 세월을 살아오신 부상자와 유가족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히 “저는 올해 기념식에 꼭 참석하고 싶었다. 광주 시민들께 너무나 미안하고 너무나 부끄러웠고, 국민들께 호소하고 싶었기 때문”이라면서 “80년 5월 광주가 피 흘리고 죽어갈 때 광주와 함께하지 못했던 것이 그 시대를 살았던 시민의 한 사람으로 정말 미안하다. 그때 공권력이 광주에서 자행한 야만적인 폭력과 학살에 대하여 대통령으로서 국민을 대표하여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아직도 5.18을 부정하고 모욕하는 망언들이, 거리낌 없이 큰 목소리로 외쳐지고 있는 현실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나 부끄럽다”며 “개인적으로는 헌법 전문에 5.18정신을 담겠다고 한 약속을 지금까지 지키지 못하고 있는 것이 송구스럽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 대통령의 이날 기념식 참석은 취임 직후인 2017년 5월 18일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해의 경우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와 관련, “대통령께서 2년에 한 번씩 광주항쟁 기념식에 참석하겠다고 했다”며 “요 근래 광주의 의미를 훼손하고 있는 분들도 있어서 다시 한 번 광주항쟁의 의미를 국민들과 함께 되새겨야 한다라는 의미로 참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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