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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매운볶음면 흥행에 실적 개선-이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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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희 기자I 2018.06.25 08:32:19
(출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매운 볶음면 시장의 선두주자인 삼양식품(003230)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단 평가다.

김한경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보고서에서 “삼양식품이 2012년 출시된 불닭볶음면은 SNS 마케팅 등에 힘입어 중국, 동남아 등 해외에서도 수출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까르보 불닭볶음면은 지난해 11월 한정판으로 출시된 후 석달만에 3600만개 판매를 돌파해 초기 한달 판매량으로 꼬꼬면(800만개), 나가사키짬뽕(300만개), 진짬뽕(300만개) 등의 역대 히트작 판매량을 상회한다”고 말했다. 3월 출시된 짜장불닭의 경우에도 한 달간 1000만개 이상이 판매됐다.

삼양식품의 지난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585억원, 433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27.6%, 71.4% 증가했다. 올 1분기에는 비수기임에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259억원, 180억원으로 7.8%, 37.9%나 늘어나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분기 실적도 호조가 예상된다. 관세청에 따르면 삼양식품 수출액은 5월까지 누적으로 816억3000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4% 증가했다. 김 연구원은 “광군제 재고 소진으로 1분기 둔화됐던 중국 수출이 2분기에 회복되고 까르보 불닭볶음면은 2분기중 해외 수출을 시작해 5월말 국내에 정식 재출시될 것으로 보여 까르보 불닭볶음면 판매 효과는 3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양식품은 불닭 시리즈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말 원주 공장에 생산라인 2개를 추가했으나 가동률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또 빠르면 연내 4개 라인을 추가 증설할 계획이다.

삼양식품의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은 편이다.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의 경우 오리온은 27배, 오뚜기는 20.3배, 농심은 19.2배이나 삼양시품은 14.6배로 경쟁사대비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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