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가장 연애하고 싶은 달`…이유 들어보니?

유수정 기자I 2017.04.05 07:46:11
(사진=가연결혼정보)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직장인 미혼남녀가 선택한 ‘가장 연애하고 싶은 달’은 4월로 나타났다.

최근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모바일 결혼정보서비스 천만모여 회원487명(남 230명, 여 257명)을 대상으로 ‘가장 연애하고 싶은 달’에 대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36%가 ‘4월’을 꼽았다.

그렇다면 가장 많은 이들이 4월을 ‘연애하고 싶은 달’로 지목한 이유는 무엇일까?

조사 결과 ‘뭐든 시작하기 좋은 달이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3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뒤이어 ‘봄이라 마음이 싱숭생숭 해서’(24%), ‘옷차림이 가벼워 활동하기 좋아서’(20%), ‘연애세포를 자극하는 노래가 많이 나와서’(18%), ‘기타’(7%) 순으로 집계됐다.

그렇다면 올 4월에 연인과 함께 하고 싶은 데이트는 무엇일까?

가장 많은 이들이 1순위로 ‘벚꽃 구경’(51%)을 손꼽았으며, 이어 ‘도시락 피크닉’(24%), ‘야구경기 관람’(10%), ‘캠핑장 데이트’(8%), ‘뮤직 페스티벌 데이트’(5%), ‘기타’(2%) 등을 손꼽았다.

가연 관계자는 “화창한 날씨와 ‘봄을 탄다’고 하는 심리적 변화가 미혼남녀들의 연애 욕구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계절 특성에 맞는 가벼운 야외 데이트를 선호하는 경향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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