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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 2·3차' 1716가구 분양

김성훈 기자I 2016.10.19 08:43:23

평균분양가 3.3㎡당 600만원대 후반

△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 2·3차’ 아파트 조감도 [자료=호반건설]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호반건설은 오는 21일 강원도 원주시 원주기업도시(3-1·2블록)에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 2·3차’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 2·3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짜리 아파트 20개 동에 총 1716가구로 구성된다. 블록별로 3-1블록은 892가구, 3-2블록은 824가구로 조성된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 2차(3-1블록)는 △59㎡ 270가구 △84㎡ 532가구 △95㎡ 90가구, 3차(3-2블록)는 △59㎡ 244가구 △84㎡ 494가구 △95㎡ 86가구로 이뤄졌다. 평균분양가는 3.3㎡당 600만원대 후반에 책정될 전망이다.

원주기업도시는 원주시 지정면과 호저면 일대 약 529만㎡ 부지에 조성 중인 자족형 복합지구다. 1만 2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고 수용 예정 인구는 3만 1788명이다. 누가의료기·인성 메디칼·네오 플램·은광 이엔지·진양제약·아시모리코리아 등 27여개 업체가 입주를 완료했거나 계약을 마무리 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원주기업도시 인근에 제2영동고속도로와 중앙선 고속화 철도 등이 개통될 예정이다. 내년 개통 예정인 중앙선고속화철도인 중앙선 KTX(인천공항~서울 용산~청량리~서원주~강릉)를 이용하면 청량리에서 KTX서원주역까지 30분대에 오갈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유치원과 학교용지가 있어 통학 여건을 갖췄고 중앙공원 용지와 지구 경계의 기존 산림과 연계된 녹지가 단지를 둘러싸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와 전 가구 4베이(Bay), 판상형 설계를 적용해 일조권 및 통풍을 확보했다.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입주민의 취향에 맞는 맞춤형 공간 구성도 가능하다. 공동체 시설로는 피트니스 센터,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독서실, 북카페, 키즈 클럽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25일 기업도시 종사자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일반특별공급,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발표일은 내달 3~4일로 블록별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청약도 가능하다. 정당계약일은 11월 9~11일로 3일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강원도 원주시 개운동 451-1번지(의료원 사거리)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9년 5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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