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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인명사전 중 2곳에 이름 올린 육군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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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기자I 2016.05.29 11:34:11

육군 3사교 박기홍 소령, 英 캠브리지 IBC 인명사전 등재
美 ‘마르퀴즈 후즈 후’에 이어 두번째
열악한 연구여건 속에서 열정과 노력으로 한국장교 우수성 알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육군 3사관학교 박기홍 교수(소령·육사 55기)가 세계 3대 인명사전 가운데 하나인 영국 캠브리지 인명사전 2016년 판(10th edition)에 이름을 올렸다. 박 교수의 세계 인명사전 등재는 지난해 미국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박 교수는 지난해 9월 ‘대졸 청년 여성의 학력과잉이 일자리 이동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논문을 국제저명학술지인 ‘아시안 위민’(Asian Women)지에 게재한 바 있다. 이 논문에서 박 교수는 대학교육에 대한 과잉교육과 이로 인한 기술·일자리간의 불일치가 청년층 노동이동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국제학술계에서 이 논문의 성과를 인정받으면서 박 교수는 영국 캠브리지 IBC(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에서 발행하는 2016년도 ‘21세기 탁월한 지식인 2000’에 선정됐다.

IBC는 학술적 연구에서 중요한 업적을 달성한 전 세계의 학자와 연구자의 이름을 등재하는 유럽의 대표적 인명기관이다. 미국의 인명연구소(ABI), 마르퀴즈 후즈 후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 발간기관 중 하나다.

미국 애리조나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3사관학교에서 경제학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박 교수는 한국노동경제학회 편집위원과 국내·외 저명학술지의 논문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박 교수의 이름이 IBC에 등재되면서 육군 3사관학교에는 세계 3대 인명사전에 이름을 올린 교수가 3명이 됐다. 박기홍 교수를 비롯해 허남국(대령·육사 43기)·천윤환(대령·육사 47기) 교수가 그들이다. 이들은 모두 권위 있는 교육을 통해 국가와 군이 요구하는 정예장교를 양성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박 교수는“부족하지만 인명사전에 등재돼 기쁘게 생각하며 사관학교 교수로서 앞으로도 학문연구에 더욱 매진하고 정예장교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육군 3사관학교 박기홍 교수 [육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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