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보건복지부는 사회보장제도의 정보에 대한 접근이 어려웠던 시각장애인을 위해 올 2월에 발간된 ‘나에게 힘이 되는 복지 가이드북’을 음성 및 텍스트 데이지(DAISY) 형태인 시각장애인용 맞춤형 책자로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책자는 국립장애인도서관과 협업에 제작했다. 텍스트 데이지 형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글로벌 디지털문서 규격인 디지털 접근 정보 시스템의 약자디. 책의 목차를 구분해 변환함으로서 시각장애인의 원하는 부분을 찾아 보다 쉽게 편리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이 책자는 보건복지부 (http://www.mohw.go.kr)나 복지로(http://www.bokjiro.go.kr), 사회보장위원회(http://www.ssc.go.kr) 홈페이지와를 통해 찾을 수 있다. 또 국립장애인도서관(http://nlid.nl.go.kr) 및 국가대체자료공유시스템(http://dream.nl.go.kr)을 통해 직접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시각장애인용 책자 발간을 계기로 시각장애인의 사회보장정책 정보에 대한 접근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책수혜자가 정책정보에서 소외되는 경우가 없도록 수요자 중심의 통합적 맞춤형 정보제공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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