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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소장 문화재급 24만점, 문화재청 소유로 넘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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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기자I 2015.07.26 11:55:17

조선왕조실록·승정원일기 등
소유권 문화재청에…서울대 위탁 관리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대가 소장한 문화재급 사료의 소유권이 대부분 문화재청으로 넘어간다.

26일 서울대와 문화재청은 서울대 법인화에 따라 서울대 규장각과 박물관, 중앙도서관에 소장된 문화재급 사료 25만4000여 점 가운데 24만 여 점의 소유권을 문화재청에 넘기고, 서울대가 이를 위탁 관리하기로 했다. 서울대에 기부된 도서 가운데 지정문화재를 제외한 6300여 점과 문화재적 가치가 적은 고도서 4100여 점 등 1만1000여 점은 서울대가 무상 양도받기로 했다.

서울대가 보유한 국보 중 대표적인 것은 규장각에 있는 조선왕조실록과 승정원일기 등으로, 이들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이기도 하다. 규장각에 있는 보물은 대동여지도와 용비어천가 권 1·2 등이 있다. 박물관에도 곤여만국전도, 독서당계회도, 신위 해서 천자문 등 다수 보물이 있다.

국보 제151-3호인 조선왕조실록 오대산 사고본 74권은 예외적으로 위탁에서 제외돼, 협약 체결이 끝나는 대로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옮겨 전시된다. 오대산 사고본은 일부는 일제강점기 경성제대 시절 일본에서 이관받고, 일부는 2006년 서울대가 동경대에서 기증받은 것이다. 이미 규장각에 정족산 사고본이 있어 조선시대 사고 제도 운용 취지에 맞게 분산 보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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