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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中 파이넥스 일관제철소 합작사업 비준 취득

성문재 기자I 2015.05.27 08:53:29

"시황 변화 등 검토 뒤 구체적 투자방안 수립"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포스코(005490)가 지난 22일 중경시 소재 중강집단과 공동으로 건설하게 될 생산능력 300만t 규모의 ‘포스코-중강 파이넥스 일관제철소 합작사업’에 대해 중국 정부의 비준을 취득했다.

양사는 지난 2013년 9월 합의각서(MOA) 체결 이후 사업계획서, 환경영향평가 보고서 등 비준에 필요한 부속서류를 준비해 지난해 초 중국 정부에 프로젝트 비준을 신청하고 관련 심사를 받아왔다.

당초 양사는 중국 중앙정부 부처인 국가발개위에 비준을 신청했지만 지난 4월부로 중국 정부가 철강 프로젝트 비준에 대한 정책을 변경함에 따라 중경시 정부가 중앙정부의 권한을 이관받아 비준절차를 최종 마무리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비준 취득에 따라 양사는 세부 사업 조건에 대한 검토 및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국제 철강시장의 시황변화 등을 고려, 제반 사업 여건을 충분히 검토한 후 구체적인 투자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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