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13년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총 생산액은 1조4820억원으로 전년대비 5.2% 늘었다. 2009년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생산+수입-수출)은 1조7920억원으로 집계됐다.
품목별 생산실적 현황을 살펴보면 홍삼이 1위를 고수했지만 생산규모는 매년 감소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생산실적은 5869억원으로 전년대비 9.5% 줄었다. 2011년 7191억원보다 22.6% 줄었다.
유산균을 주원료로 사용해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는 프로바이오틱스의 생산액이 급증했다는 점이 눈에 띄는 변화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작년 804억원의 생산실적으로 전년보다 55.2% 성장했다. 유산균과 장내면역, 장내미생물의 중요성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높아진 데 따른 변화로 분석된다.
비타민·무기질, 가르시니아캄보지아추출물, 밀크씨슬추출물 등도 수요가 크게 늘었다. 알로에, 오메가-3, 인삼 제품들도 여전히 선호도가 높았다.
고시된 품목 이외에 안전성·기능성을 별도로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의 생산액도 15.7% 증가하며 상승세를 지속했다. 갱년기 여성 건강에 도움을 주는 백수오등 복합추출물이 704억원치 생산됐고, 헛개나무과병추출분말(간 건강), 당귀혼합추출물(면역기능) 등도 많이 생산됐다.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수입실적은 3854억원으로 전년보다 9% 증가했다. 비타민·무기질 제품이 1640억원으로 전체 수입액의 43%를 차지했다. 미국, 캐나다, 호주, 독일 등으로부터 수입된 건강기능식품이 많았다.
업체별 생산실적으로는 한국인삼공사가 홍삼 제품을 앞세워 4288억원의 생산실적을 기록하며 2004년 이후 1위를 유지했다. 한국야쿠르트(746억원), 서흥캅셀(549억원), 노바렉스(509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건강기능식품 제조·수입·판매 업체 수는 9만6199곳으로 전년대비 10% 증가했다. 제조업소와 수입업소가 각각 3%, 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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