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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아이폰을 앞세운 애플의 시장 점유율은 1분기 5%로 전년 동기 2.8% 대비 약 2배가량 높아졌다. 아이폰은 특히 3위 LG와의 시장 점유율 차이를 1.6%포인트까지 줄이며 맹렬히 추격하고 있다. LG는 출하량 면에서도 올 1분기 2450만대를 출하, 전년 동기 2710만대 대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같은 기간 애플의 출하량은 1870만대로 전년 870만대 대비 크게 늘었다.
또 후발주자로 꼽히는 중국의 ZTE 역시 4.1%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 전년 동기 3.3%보다 약진했다. 출하량도 지난해 1분기 1040만대에서 1510만대로 늘었다.
이밖에 리서치인모션(RIM), 마이크로맥스 등 기타 휴대폰 제조업체들의 시장 점유율 역시 36.3%로 전년 동기 29.7% 대비 상승했다. 1분기 전체 휴대폰 시장은 스마트폰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19.8% 성장했다.
IDC는 "휴대폰 제조업체들이 보다 많은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폰 제조에 나서면서 휴대폰 시장이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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