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BNP파리바증권은 14일 기아차(000270)에 대해 신차출시와 함께 소비자들의 인식이 더욱 호의적으로 개선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과 목표주가 6만6000원을 유지했다.
BNP파리바는 "기아차가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제이디파워(J.D.Power)가 발표한 `2010 브랜드 재구매율 조사`에서 7위에 올라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호평했다.
기아차의 재구매율은 21%포인트 오른 58%를 기록했다.
이 증권사는 "이같은 수치는 해당 브랜드에 대한 고객충성도를 나타낸다"면서 "매력적인 스타일의 신차출시로 기아차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졌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주가 재평가 기조와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같은 해외시장에서의 브랜드 밸류 제고가 주가를 끌어올릴 것"이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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