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국내최초 고강도콘크리트 내화성능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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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기자I 2008.09.23 10:05:54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두산건설(011160)이 국내 최초로 고강도 콘크리트 내화성능 시험을 통과했다.

두산건설은 지난 18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설방재시험연구센터에서 실시된 내화성능 시험에서 정부의 관리기준을 모두 충족해 국내 최초로 고강도 콘크리트 내화성능기준을 맞췄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국토부가 올해 7월 고시한 `고강도 콘크리트 기둥 및 보의 내화성능 관리기준` 제정 후 최초 통과 사례다.

국토부가 내화성능 관리기준을 마련한 데는 국내 초고층 건물 신축이 많아지는데 비해 고강도 콘크리트가 일반 콘크리트에 비해 화재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고강도 콘크리트는 화재발생시 외부로부터 고열을 받게 되면 조직이 치밀해 수분이 방출되지 못하고 내부에서 팽창, 폭렬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때문에 고열이 철근 내력을 약화시켜 건축물 강도가 크게 약해 질 수 있다.

두산건설의 고강도 콘크리트는 이번 시험에서 주철근 평균온도 399℃, 최고온도 489℃로 국토해양부 관리기준을 모두 충족하였다.

국토부의 `고강도 콘크리트 기둥 및 보의 내화성능 관리기준`에 따르면 내화성능 관리기준이 3시간 내화성능 테스트 동안 주철근 평균온도 538℃, 최고온도 649℃를 유지해야 한다.

두산건설은 지난 2003년부터 사내 기술연구소, 청주대 한천구 교수 연구실, 렉스콘 연구개발팀 등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콘크리트 내화성능 향상을 위한 기술연구를 진행해 왔다. 2005년에는 고강도 콘크리트 폭렬방지 및 내화성능 향상공법으로 신기술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두산건설은 현재 시공중인 지상 80층 높이의 `해운대 두산위브 더 제니스`에 이번 시험을 통과한 고강도 콘크리트를 사용할 예정이다.
 
▲폭렬방지기술 미적용시험체 3시간 내화시험 후 형상(왼쪽)과 폭렬방지기술 적용시험체 3시간 내화시험 후 형상(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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