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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흘째 상승..중국관련주株 `두각`

유환구 기자I 2008.01.25 09:27:36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25일 코스피 지수가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가 미 정부의 경기부양책과 양호한 기업 실적이 호재로 작용해 이틀째 상승세를 탄 것이 코스피에도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오전 9시2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7.22포인트(1.04%)오른 1680.22에 거래되고 있다. 단숨에 20포인트를 회복하며 출발한 뒤 1680선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단기 낙폭이 컸던 중국관련주들이 이날 반등 장세를 이끌고 있다. 지난해 고점 이후 업종별 하락률이 가장 컸던 기계업종이 3%넘게 오르고 있는 것을 비롯, 철강 금속 운수장비 건설업이 그 뒤를 따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조선 대표주인 현대중공업(009540)과 기계 대표주인 두산중공업(034020)이 4% 넘게 오르고 있고, 철강 대장주 포스코(005490)도 2.4%대의 상승세다.

외국인이 사자와 팔자를 반복하는 가운데, 기관이 100억원 넘는 순매수 규모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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