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소 기름값 4주째 하락…"국제 유가 하락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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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비 기자I 2026.01.03 08:00:00

[이번주 유가동향]휘발유 1729.9원·경유 1633.1원
전주 대비 휘발유 5.4원·경유 8.6원 하락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새해에 세계 석유 시장 공급 과잉 전망에 국제 유가가 하락세를 보인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연합뉴스)
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025년 12월 다섯째 주(2025년 12월 26일~2026년 1월 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ℓ)당 1729.9원으로 전주보다 5.4원 하락했다.

이번 주 지역별 평균 판매 가격도 모두 하락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6.5원 하락한 1789.6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59.7원 높은 수준이다. 같은 기간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7.8원 하락한 1698.8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31.1원 낮았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주유소가 ℓ당 1737.7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알뜰주유소 평균 가격이 1708.2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기준으로 보면 SK에너지주유소가 ℓ당 1641.7원으로 가장 비쌌고 자가상표 평균가격이 1605.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번 주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8.6원 하락한 ℓ당 1633.1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올해 세계 석유 시장이 공급 과잉일 것이라는 기대 심리가 작용하며 하락했다. 다만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경계감으로 하락폭은 제한됐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0.5달러 내린 배럴당 61.5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1.6달러 내린 72.7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전주보다 0.4달러 떨어진 79.8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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