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트릴로지 메탈(TMQ)은 7일(현지 시간) 미국 정부의 지분 취득 소식으로 프리마켓에서 세자릿수의 폭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정부는 알래스카 핵심 광물 개발의 관문인 앰블러 로드 프로젝트를 승인하고, 트릴로지 메탈에 총 3650만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미국 정부는 회사의 지분 10%를 취득하고, 추가로 7.5% 매수할 수 있는 워런트도 확보한다.
백악관은 앰블러 로드 승인을 통해 구리, 코발트, 갈륨 등 핵심 광물 공급망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트럼프 행정부가 핵심 광물의 국내 생산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자금과 정책을 모두 활용하고 있는 흐름 속에 나온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논평했다.
트릴로지 메탈은 중소형 광산사로, 아직 상업 매출은 미미한 상태지만 이 같은 미국 정부의 투자 소식에 회사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오전 8시 기준 220.57% 폭등해 6.7달러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