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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5월 ‘문화 백화점’ 변신…본점 등 전시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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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진 기자I 2025.04.30 06:00:00

본점선 50~60년대 서울 조명 ‘명동 살롱’ 전시
대구는 반려동물, 대전은 플레이모빌 기획전
체험형 콘텐츠로 가족 고객 유입 노린다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점포에서 다양한 문화 전시를 선보인다. 서울 명동 본점에선 사진 아카이브 전시를, 대구와 대전 점포에선 반려동물, 플레이모빌을 주제로 한 기획전을 마련하며 백화점을 문화 공간으로 확장하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명동 살롱 The Heritage (사진=신세계백화점)
30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본점에서는 지난 9일 개관한 ‘헤리티지 뮤지엄’의 첫 전시로 ‘명동 살롱: The Heritage(더 헤리티지)’를 진행 중이다. 이번 전시는 성두경·임응식·한영수 등 1세대 사진작가 3인의 작품을 통해 1950~60년대 명동과 서울의 옛 풍경을 조명한다. 당시 살롱 문화와 거리의 정서를 사진, 소품, 음악 등으로 구성해 공간 자체를 감각적으로 재현했다.

지방 점포에서도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한 기획 전시가 열린다. 대구신세계갤러리에서는 5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반려동물 테마 전시가 열린다. 그노, 서안나, 카에데 마치코 등 작가 8명이 참여해 반려동물과의 교감을 주제로 한 회화·일러스트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외에도 ‘반려동물에게 보내는 편지’ 참여형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대전신세계갤러리에서는 플레이모빌 50주년을 기념한 전시가 6월 22일까지 개최된다. 뷰티 라운지, 주라지 캠핑존 등 백화점 공간을 테마로 한 플레이모빌 디오라마가 설치되며, 포토존·컬러링 월·미스터리 캡슐 뽑기 등 체험형 콘텐츠도 함께 구성됐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5월 황금연휴와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들이 가족, 반려동물 등 소중한 존재와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백화점을 문화적 경험이 있는 공간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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