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컨퍼런스는 국내외 기관투자자, 증권사, 유관기관, 상장기업, 정부당국 등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 자본시장의 도전과제와 기회에 대하여 함께 논의하고 소통하기 위한 행사다.
올해 컨퍼런스에서는 밸류업 프로그램, 한국증시 제도개선, 상장지수상품(ETP)시장 발전방향,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공시 및 파생상품시장의 미래 등 5개 세션이 마련됐다. 한국 자본시장의 주요 이슈를 폭넓고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라고 거래소는 전했다.
특히 밸류업 세션에서는 ‘한국증시의 가치 재발견 : 밸류업 프로그램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코리아 밸류업 지수와 ETP 신상품 활용방안을 논의한다. 또 밸류업 기업의 홍보 부스, 기관투자자와의 1대 1 미팅 및 최고재무책임자(CFO) 간담회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증시 세션에서는 ‘한국증시의 매력 제고를 위한 정책 개선 사항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그동안의 제도개선 노력을 되돌아보고, 향후 개선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글로벌 기관투자자와 함께 글로벌 투자동향을 공유하고, 한국증시의 경쟁력 강화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할 수 있도록 ‘라운드테이블 미팅’도 진행한다.
ETP세션에서는 그간의 양적 성장을 토대로 질적 성장을 달성하고 글로벌 자산관리 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전방향을 논의한다.
5일 열리는 ESG세션에서는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상장기업의 ESG 공시 활성화’를 주제로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파생상품 세션에서는 국내외 파생상품시장의 최신 변화 트렌드를 공유하고, 한국 파생상품시장에서의 새로운 투자기회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컨퍼런스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 이후 본격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밸류업 프로그램 확산의 모멘텀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국내외 기관투자자, 증권사, 유관기관, 상장기업, 정부당국 등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참여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