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진단키트株, 코로나19 환자 4주간 5배 증가에 강세

박정수 기자I 2024.08.02 09:06:29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최근 4주간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5배 늘었단 소식에 진단키트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인다.

2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수젠텍(253840)은 오전 9시 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0.61%(1280원) 오른 7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랩지노믹스(084650)는 13%대 상승 폭을 기록 중이며 휴마시스(205470)(6.40%), 씨젠(096530)(6.34%) 등도 오름세를 보인다.

지난 1일 질병관리청은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요 감염병 발생 현황과 대응 계획을 발표했다. 홍정익 질병청 감염병정책국장은 “현재 코로나19, 백일해, 수족구,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등 다양한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입원환자는 7월 1주 91명, 7월 2주 148명, 7월 3부 225명, 7월 4주 465명 발생해 최근 4주간 5.1배로 증가했다. 바이러스 검출률은 6월 4주 7.4%에서 7월 3주 24.6%로 증가해 4주간 17.2%포인트 증가했다.

최근 국내 코로나19 유행을 이끄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KP.3 검출률은 6월 12.1%에서 7월 39.8%로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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