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SE 러셀은 지난 6개월간 한국 정부가 외국인 투자자의 국채시장 접근성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을 위해 의미있는 진전이 있었고, 기존 계획대로 추진이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제도 관련 글로벌 투자자들의 실무 관련 제기사항, 의견 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등 정부의 노력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정부는 지난해 1월부터 외국인의 국채 투자소득에 대한 비과세를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부터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IRC)를 폐지하는 등 외국인 투자자의 국채시장 접근성을 높이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올해 안에 WGBI 편입을 목표로 외국인 투자자를 위한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6월에는 국제예탁결제기구(ICSD)의 국채통합계좌 개통,오는 7월 외환시장 구조개선 정식 시행 등을 앞두고 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제도개선 외 한국 국채시장 접근성에 대한 확신과 투자 매력도 향상도 편입 여부에 결정적인 요인인 만큼 소통 역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