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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인천시의회는 40명 중 허 의장을 제외하고 국민의힘 소속이 25명, 더불어민주당 소속이 14명이다. 국민의힘 소속이었던 허 의장은 5.18 폄훼 신문을 돌려 당 윤리위원회 회부가 예상되자 자진 탈당했다.
허 의장은 지난 2일 동료 시의원 40명의 사무실에 “5·18은 DJ 세력·북한이 주도한 내란”이라는 내용이 담긴 한 언론사의 신문을 배포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그는 거센 비판이 일자 “동료 의원들에게 이런 신문이 있다고 얘기했더니 여기저기서 달라고 해 참고 삼아 보라고 전달했다”며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허 의장은 지난해에도 “인천 교육이 교묘히 공산주의를 교육시키고 있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야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