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고규대 기자] 무용가 박윤미가 지난 16일과 17일 서울 광화문아트홀에서 열린 제21회 전국국악대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 무용가 박윤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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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미는 기악, 고법, 민요, 판소리, 농악, 전통무용 등 6개 부문으로 진행된 이번 대전에서 전통무용 부문에 참가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영예의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박윤미는 “큰상을 받아 매우 기쁘고, 더 춤에 정진해 전통문화예술 발전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할 수 있는 무용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윤미는 숙명여자대학교 무용학과 및 동 대학원 졸업 후, 상명대학교에서 공연예술경영 예술학박사를 취득했다. 전북무형문화재 제59호 수건춤 이수자로 박윤미무용단 대표 및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벽사 정재만 춤 보존회 이사, 보훈무용예술협회 상임이사, 신관철춤 보존회 이사로서 활동하고 있다. 제18회 국창권삼득추모 전국국악대제전 문체부장관상, 제28회 정읍사전국국악경연대회 국회의장상, 2018 보훈무용예술협회 올해의 전통무용가상을 수상한 무용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