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보이는 ‘XEEN Meister 14mm T2.6’과 ‘XEEN Meister 24mm T1.3’은 광각 렌즈다. 기존 35mm, 50mm, 85mm 등 3종의 시네마 렌즈에 더해 촬영자의 활용 가능 범위를 넓혀주는 시네마 렌즈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8K 해상도 센서에 대응하며 드라마와 영화, 광고, TV 프로그램 등 다양한 영상 작업에서 최상의 화질을 제공한다. 대구경의 13개 원형 조리개 날로 부드러운 배경 흐림을 통해 아름다운 영상미를 선사한다.
또 최대 T1.3의 밝은 조리개를 통해 실내, 야경 촬영 등 조도가 낮은 환경에서도 선명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특히, 독자적인 코팅 기술인 X-코팅은 불필요한 반사를 억제해 깨끗한 결과물을 얻게 해주며, 전면부에는 강도 높은 티타늄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PL 마운트의 경우 렌즈 메타 데이터를 제공해 촬영시 편리할 뿐 아니라 후반 작업시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삼양옵틱스 관계자는 “이번 XEEN Meister의 라인업의 확장으로 비용 때문에 접근이 어려웠던 프로덕션에게 비용 대비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초광각에서 망원까지 모든 화각에서 고품질의 촬영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신제품을 포함한 XEEN Meister의 전체 라인업은 이번달 15일부터 18일까지 네덜란드 RAI 암스테르담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IBC(국제방송박람회) 2023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