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우주·항공·정보통신(ICT) 전공자 등 국민의 우주전파재난에 관한 관심을 유도하고, 우주전파환경 관측데이터 분석에 인공지능 기술로 우주전파재난의 징후를 효과적으로 예측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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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전파환경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개인이나 5명 이내의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는 선착순 60팀(명)으로 제한된다. 참가자에게는 인공지능 모델 개발을 위한 개발 환경과 각종 관측자료가 제공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AI 경진대회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대회는 지자기교란 지수를 예측하는 더욱 정확한 인공지능 모델을 가리기 위해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된다. 최종 수상자는 11월 14일에 발표하며, 두 차례 대회의 정확도 평가 결과와 자체 심사 결과에 따라 최우수상(장관상) 1점, 우수상 1점, 장려상 2점을 준다.
김문정 우주전파센터장은 “우주전파재난은 전파이용이 급속히 늘어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경제적으로 피해를 줄 수 있는 재난으로 2025년으로 예상되는 태양활동 극대기가 다가오면서 빈도가 늘고 있다”며 “우주전파재난 예측에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아이디어를 계속 발굴하고, 우주전파재난에 대한 국민 인식과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